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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여행] 녹차의 고장 꼬막의 고장 전라도 보성 여행
    여행 2021. 4. 2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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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

    1. 보성 소개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녹차의 고장 보성입니다.

     

    보성은 대한민국 남단인 전라남도 남부의 중앙에 위치해서 산과 바다 그리고 호수가 잘 어우러진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보성 안에 속한 벌교읍은 벌교천 하구에 위치한 연안습지로 갯벌이 조성되어 있는 곳입니다. 멸종위기 생물은 흑두루미와 갈대숲과 칠면조 각종 어류들이 다양하게 서식하고 있고 철새 관광지로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2006년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순천만 갯벌과 함께 람사스 습지에 등록된 곳입니다. 

    2. 보성 관광지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릴 곳은 득량역입니다. 득량역은 1930년 문을 열었고 과거에 역 주변으로 5일장도 열리고 사람들의 발걸음이 많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점차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마을 주민들과 보성군, 코레일 직원들의 노력으로 다시 활기를 찾게 되었고 많은 볼거리, 즐길거리들이 생겨났습니다. 현재는 무궁화호가 1일 10회 정차하면서 근처 추억의 거리와 보성을 여행하기 위해 많이 찾고 있습니다. 득량역 내부에는 역무원의 옷과 소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고, 역 주변 골목은 추억의 거리로 70년대 80년대 거리로 꾸며져 있습니다. 200m 남짓되는 거리를 꾸며놓은 거라 가볍게 감상할 수 있어 아이들과 또는 부모님과 방문하셔서 옛 추억을 감상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두 번째로 소개해 드릴 곳은 최대 규모의 녹차밭 대한다원입니다. 대한다원은 1939년 개원한 국내 최대의 녹차밭으로 50만 평의 차밭이 조성된 곳입니다. 단순하게 넓은 녹차밭만 있는 것이 아니라 녹차밭 곳곳에 다양한 580여만 그루의 나무들이 자라고 있고 예쁜 꽃들과 동물들이 함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중앙계단을 따라 올라가면서 중간중간 차밭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 웅장한 느낌과 자연의 아름다움 신비로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눈과 마음이 힐링되며 정신이 건강해지는 대한다원을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한다원의 입장료는 성인 기준 4,000원 청소년 3,000원으로 운영시간은 9:00 ~ 18:00까지 입니다. 

     

     세 번째로 소개해 드릴 곳은 율포해수욕장입니다. 이곳은 보성에 위치한 해수욕장으로 가볍게 산책으로 걷기 좋은 곳입니다. 녹차밭에서도 멀지 않은 곳으로 도로 양옆으로 솔밭이 조성되어 있고 해수욕장에는 다양한 조형물과 포토존이 조성되어 있어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는 곳 중 하나입니다. 주차장 쪽으로 가다 보면 율포 해수녹차 센터가 있는데 이곳은 지하 120m에서 지하 바닷물을 끌어올린 암반해수와 다원에서 생산된 찻잎을 우려낸 건강 목욕

    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의 입장료는 성인 기준 7,000원 소인은 5,000원입니다. 보성 여행에서 쌓인 피로를 이곳에서 풀어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네 번째로 소개해 드릴 곳은 벌교 홍교입니다. 홍교란 홍예다리를 뜻하는 말로 본체가 아치로 되어있는 교량을 뜻합니다. 이 다리는 조선시대에 지어진 아치 모양의 석교로 보물 304호이며,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홍교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고 아름다운 다리로 불리는 곳입니다. 현재는 조선시대에 지어진 홍교를 보존해 현대식으로 지어진 돌다리와 연결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3. 보성 벌교 먹거리

     대표적인 특산물로는 녹차와 벌교 꼬막이 있습니다. 녹차는 앞에서 말했듯이 국내 최대의 녹차밭이 있어 50% 이상의 녹차는 여기서 생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혹독한 추위를 견뎌내 녹차의 맛이 다른 곳 보다 더 향이 좋고 진합니다. 녹차 잎을 우려낸 차뿐만 아니라 녹차 아이스크림, 녹차 스무디, 녹차 요거트 등 녹차가 들어간 다양한 디저트와 차를 즐길 수 있습니다. 

     

     벌교는 드넓은 갯벌에서 잡아 올린 꼬막과 짱뚱어, 새조개, 키조개 등이 유명합니다. 이 중에서 특히 벌교 꼬막은 '보성 벌교에 와서 꼬막을 먹어보지 않고 가면 평생 후회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독특한 맛을 지니고 있습니다. 제철은 가을부터 3월까지고 다른 꼬막들과는 달리 모래가 섞이지 않아 식감이 좋을 뿐만 아니라 쫀득쫀득하고 담백한 특유의 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꼬막을 삶아서 초장에 찍어먹기도 하고, 꼬막 회무침, 꼬막전, 꼬막 된장국 등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벌교 꼬막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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