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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여행] 동백꽃의 도시 밤바다가 아름다운 여수 여행
    여행 2021. 4. 1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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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 해상케이블카

    1. 여수 소개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아름다운 물이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여수입니다. 여수는 전라남도 남해안 끝쪽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여수는 임진왜란 당시 왜군을 무찔렀던 곳으로 이순신 장군이 크게 활약한 곳으로 여러 섬들이 방파제 역할을 하는 곳이며, 2012년에는 여수 세계박람회(엑스포)가 열렸던 장소입니다.

     

    여수의 기온은 따뜻한 편으로 동백나무, 사철나무 같은 따뜻한 기온에서 자라는 식물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여수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끝에 위치하여 경치가 매우 아름다워 남해의 손꼽히는 휴양지로도 유명합니다. 

    2. 여수 관광지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릴 곳은 오동도입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선정된 오동도는 운치가 있고 동백꽃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입니다. 섬 전체가 3,000그루의 동백나무로 이루어져 있고 2월부터 피기 시작해 3월이면 만개합니다. 오동도는 768m의 방파제로 육지와 연결이 되어있고 입구에서부터 걸어오거나 열차를 타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2.5km에 이르는 자연숲 터널식 산책로는 가족과 연인이 산책하기 좋은 장소로 옆으로 펼쳐진 자연경관은 기암절벽과 푸른 파도가 어우러져 아주 멋진 경관을 뽐내고 있습니다. 데크를 따라 걷다 보면 빼곡한 나무들 사이로 햇빛이 들어와 상쾌하고 기분 좋게 산책을 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따로 없으며, 오동도에 들어가는 동백열차를 타신다면 1,000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열차 외에도 걸어서 들어가거나 자전거를 이용하여 들어갈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소개해 드릴 곳은 아쿠아플라넷입니다.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국내 두 번째 규모의 아쿠아리움으로 300여 종 3만 4000마리의 해양생물들이 있습니다. 세계 희귀종인 벨루가, 바이칼 물범 등 평소에 접할 수 없었던 동물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다양한 체험활동과 해양동물, 파충류들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용요금은 성인 기준 29,500원이며, 10:00시부터 19:00까지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소개해 드릴 곳은 해상 케이블카입니다. 여수 돌산과 자산공원을 잇는 1.5km 구간의 국내 첫 해상 케이블카로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털 캐빈과 일반 캐빈 두 가지 종류의 케이블카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크리스털 캐빈을 한낮에 이용하시면 투명한 바다 위를 걸어가는 듯한 짜릿함을 느낄 수 있고, 해 질 녘 이용하신다면 여수의 황홀한 일몰과 야경에 감탄이 절로 나오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바다 위를 가르는 짜릿한 스릴감과 아름다운 경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산 탑승장에서 케이블카를 타시고 돌산공원으로 이동하여 일몰시간에 맞추어 일몰을 감상하고 오시는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강풍으로 인해 운행이 중단될 수 있으므로 방문하기 전 운행 여부를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용요금은 일반 캐빈 기준 왕복 15,000원이며, 크리스털 캐빈은 왕복 기준 22,000원입니다. 

     

    네 번째로 소개해 드릴 곳은 향일암입니다. 향일암은 돌산도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습니다. 신라의 원효대사가 선덕영 왕 때 '원통암'이란 이름으로 만든 암자로 조선 숙종 때 향일암이라 이름을 바꿔 지금까지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바닷가 앞 주차장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향일암으로 통하는 커다란 바위동굴이 있는데 몸을 낮추고 머리를 숙여야만 지나갈 수 있는 곳으로 부처님께 가는 길로 겸손한 마음으로 가져야 다다를 수 있습니다.

     

    절벽 위에 세워진 향일암은 해맞이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뒤로는 금오산, 앞으로는 여수의 맑고 깨끗한 바다와 파란 하늘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을 도와 왜적과 싸웠던 승려들의 근거지였고 동백나무와 다양한 종류의 식물들이 조화롭게 암자 주변을 감싸고 있습니다. 2009년 12월 화재가 발생하여 대웅전 주변 건물이 소실됐으나 재건하여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또한 향일암은 아름다운 일몰, 일출을 모두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여수 주민들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새해 염원을 빌러 방문하는 곳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걷는 구간과 오르막길, 돌계단 등이 많이 있어 편한 복장과 신발을 신고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수는 몽돌 해수욕장이 많은 곳으로 해변가가 모래사장이 아닌 매끈매끈한 조약돌로 이루어진 곳이 많이 있습니다. 흔히 볼 수 없는 바닷가 특징으로 몽돌해수욕장에 들려 이색적인 바다를 감상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여수 향일암

    3. 여수 먹거리

     여수의 대표적인 특산물로는 게가 있습니다. 게를 이용한 음식이 많이 있는데 우선 제일 유명한 음식은 게장입니다. 게장 골목이 따로 조성될 만큼 여수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여수 앞바다에서 바로 잡아 싱싱한 게장을 무제한으로 맛볼 수 있는 식당들이 많이 있습니다. 간장게장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맛으로, 밥에 김가루, 참기름, 계란 노른자를 같이 넣고 비벼먹으면 순식간에 밥 한 그릇이 사라지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양념게장은 그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고 많이 맵지 않아 간장게장과는 또 다른 맛일 선사합니다. 그 외에도 꽃게탕, 갈치조림과 같은 바다에서 바로 잡아 올린 싱싱한 해산물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여수는 돌산갓김치가 유명한데 여수에서 나는 돌산갓은 특유의 톡 쏘는 매운맛이 적고 섬유질이 적으며 잎과 줄기에 잔털이 없어 식감이 일반 갓김치보다 아삭하고 좋아 타 지역에서 방문하시는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특산물로 자리 잡았습니다. 

     

    여수를 방문하시면 꼭 두 가지 음식을 드셔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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