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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여행] 역사, 자연, 레포츠,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 단양 여행
    여행 2021. 4. 1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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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 도담삼봉

    1. 단양 소개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단양입니다. 단양은 충청북도 북동부에 있는 소도시로 석회암의 용식작용으로 형성된 카르스트 지형으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지형 때문에 대규모 시멘트 공장이 많이 자리 잡고 있으며 대표적인 농업으로는 마늘이 유명합니다. 

     

    단양은 현재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곳으로 역사, 자연, 문화, 레포츠, 미식 등 다양함이 공존하는 곳으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아름다운 남한강이 굽이치는 단양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 단양 관광지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릴 곳은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입니다. 단양의 양방산이라는 곳에 올라가면 굽이치는 남한강과 어우러져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곳이 있는데, 풍경을 바라보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양방산에서 뛰어내려 시내를 하늘 위에서 바라보고 남한강변에 도착하는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 있습니다. 이곳은 80년대 초부터 지형과 기후가 패러글라이딩 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유명해진 곳입니다. 단양군은 93년 본격적으로 이곳을 활공장으로 만들었고 전문 파일럿이 비행을 즐길 수 있고, 관광객 또한 패러글라이딩 체험이 가능한 곳으로 만들었습니다. 단양의 날씨 특성상 비가 많이 오지 않고 바람이 많이 불어 다른 곳에 비해 비행할 수 있는 날이 더 많아 유명해졌습니다.

     

    패러글라이딩 체험은 전문 파일럿분들이 같이 비행을 해주시고 뛰어내리기 전 간단한 교육을 들은 뒤 바로 체험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어서 안전하고 빠르게 스릴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륙 전 강사님들이 예쁜 사진도 찍어주시고 긴장을 풀어주셔 생각보다 무섭지 않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비행시간은 10분~15분 내외로 기상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또한 프로그램 체험 등록하실 때 고프로 촬영을 신청하신다면 추가 요금을 지불하신 후 비행장면을 촬영해 집에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스릴을 즐기지 않는 분들은 옆에 있는 카페 산을 추천드립니다. 굳이 패러글라이딩을 하지 않더라도 높은 곳에서 단양을 내려다볼 수 있고 다양한 포토 스폿이 있어 다양한 종류의 차와 커피, 디저트를 즐기며 단양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소개해 드릴 곳은 고수동굴입니다. 길이 1,700m의 자연동굴인 고수동굴은 우리나라 가장 아름다운 석회암 동굴로 알려져 있고 천연기념물 제256호로 지정되었습니다. 고수동굴은 5억 년 전 고생대에 퇴적된 탄산염암으로 1~2억 년 전 해수면으로 솟아 200만 년 전부터 석회암 동굴이 생성되기 시작해 지금의 모습을 만든 동굴입니다.  동굴 안에는 종유석과 선순이 발달하였고 도담삼봉을 닮은 바위와 마리아상, 독수리 바위 등 신기한 모양의 바위가 가득합니다. 인간의 손이 닿지 않고 자연이 만들어낸 이 동굴은 화려함과 웅장함으로 신비로운 느낌을 줍니다. 입장료 성인 기준 9,900원입니다.

     

    세 번째로 소개해 드릴 곳은 만천하 스카이워크입니다. 단양의 자연풍경을 보다 가까이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밑바닥이 투명해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아찔하고 짜릿한 스릴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남한강 수면 위 80m 높이의 전망대에서 명산들을 사면으로 감상할 수 있고 전망대 아래쪽에는 산을 활강하는 짚와이어가 있습니다. 스피드와 스릴뿐만 아니라 사계절 서로 다른 비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전망대 입장료는 3,000원이고 짚와이어는 30,000원입니다. 

     

    네 번째로 소개해 드릴 곳은 도담삼봉입니다. 단양은 수려하고 아름다운 경치가 여덟 가지나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 단양팔경이 있습니다. 그중 제1경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도담삼봉인데, 이 도담삼봉은 강원도 정선군의 삼봉산이 홍수 때 떠내려와 지금의 도담삼봉이 되었다고 합니다. 남한강의 맑고 푸른 물이 흐르는 그 가운데 솟은 세 개의 봉우리는 수많은 화백들이 반해 한 폭의 그림으로 담아내고자 했던 곳입니다. 

     

    삼봉은 각각 장군봉(남편봉), 딸봉(첩봉), 아들봉(처봉)으로 세 개의 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옛날에 자식을 얻기 위해 첩을 둔 남편과, 자식을 임신해 기세 등등한 첩 그리고 남편을 미워하는 등 돌린 처의 모습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남한강 굽이치는 잔잔한 물 가운데 아름답게 솟아 있는 도담삼봉입니다.

     

    네 번째로 소개해 드릴 곳은 온달산성입니다. 과거 영토확장이 치열했던 삼국시대에 평원왕의 사위 온달장군이 한강 이북을 되찾기 위해 단양에 성을 쌓고 신라군과 맞서 싸웠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화살에 맞아 숨지고 말았는데 이때 온달이 죽은 곳이 바로 온달산성입니다. 온달이 죽자 부하들은 그의 시신을 가져가려고 했지만 꼼짝도 하지 않았습니다. 살아생전 신라에게 빼앗긴 땅을 되찾기 전에는 절대 돌아가지 않겠다고 했던 다짐을 죽어서까지 지킨 것이었습니다. 평강공주가 찾아와 관을 어루만지자 비로소 관이 움직였다는 전설이 담긴 곳입니다. 과거 '태양 사신기'와, '연개소문'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으로 그 당시 찍었던 드라마 소품들이 여전히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용요금은 어른 기준 5,000원입니다. 

    단양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3. 단양 먹거리

     단양은 대석회 암층 군에 속해 전 지역이 석회암 지대를 형성하고 있어 석회의 요구도가 높은 마늘 재배에 아조 좋은 토양을 갖고 있습니다. 점토함량이 많은 토양의 비율로 마늘이 단단하고 우수하여 높은 품질의 마늘재배에 적합한 지역입니다. 단양지역의 토양에는 칼륨과 마그네슘의 함량이 높고 인산의 함량이 적어 마늘의 상태가 다른 곳에 비해 좋은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마늘과 관련된 음식이 유명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늘 떡갈비 정식과, 시장에서 파는 마늘이 들어간 만두와 순대, 그리고 흑마늘 닭강정 등 마늘을 이용한 요리가 주를 이루어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단양을 방문하신다면 마늘 관련 요리는 꼭 한 가지 드셔 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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